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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바예바·류시앙 '금'
이신바예바·류시앙 '금'
  • 승인 2006.09.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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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대구 국제육상경기대회’
28일 열기는 ‘후끈’ 기록은‘저조’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2006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는 세계 정상급 육상선수들의 참가에도 불구, 기록다운 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비록 기록은 저조했지만 3만여 관중들의 열기만큼은 어느 대회 때 보다 뜨거웠다.

기대를 모았던 남자 110m 허들에서 '황색탄환' 류시앙(중국)은 13.14초로 골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자신의 세계기록(12.88초)에는 못미쳤다.

세계신기록에 도전했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도 4.70m까지 날아올라 예상대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5m1)을 깨는데는 역시 실패했다.

남여 16개 종목에서 우리나라는 금, 은, 동메달 2씩을 건졌다.

특히 필드에서 한국 여자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멀리뛰기에서 정순옥이 6.68m로 한국기록(6.53m)을 갈아치웠고 창던지기에서 김경애가 54.11m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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