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31 (금)
“아름다운 길따라 아름다운 도전하세요”
“아름다운 길따라 아름다운 도전하세요”
  • 승인 2006.09.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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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욱 회장, “걷기의 매력, 걸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
평소 진주지역의 아름다운 산수와 길을 찾아 걷기운동을 해오던 시민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진주를 걷는 사람들’.

이 모임은 걷기운동을 통해 효(孝)와 선(善)을 숭상하고 상부상조의 전통을 계승하며 심신을 수련하고 친목을 돈독히 함으로서 스스로의 발전은 물론, 진주의 주인으로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지난 1월21일 창단됐다.

매달 둘째주 주말 정기적으로 해오던 걷기운동에 2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회원이 매달 늘어나 현재 170여명의 회원들이 마음과 마음을 열고 함께 걷고 있다.

이들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진주의 산수를 소개하고자 개천예술제와 유등축제를 앞두고서 이번 진주라 천리길 전국 걷기대회, 그 첫번째 대회를 연다.

‘진주를 걷는 사람들’ 모임의 회장이자 이번 대회를 주최한 최상욱씨는 “걷기의 매력은 걸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최상욱 회장은 “평소에 차를 타고 다닐 때 보지 못한 곳의 또 다른 매력을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걸으며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며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최 회장은 “요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가면서 우리 주변에서 걷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걷기운동은 심장이나 모든 관절에 부드러운 효과를 주며, 또한 전형적인 유산소성 지구성 운동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이라며 걷기운동에 대한 자랑을 늘어 놓았다. 또 그는 “55㎞ 완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전, 극복정신 또한 필요하다”며 “또한 자기자신을 한번 되돌아 볼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끝으로 “진주시민으로서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야 똑 같지 않느냐”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부담없이 참여해 아름다운 내 고장을 탐방하고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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