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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혜림학교 2006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우승’
경남혜림학교 2006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우승’
  • 승인 2006.09.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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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영역 석권… 진주혜광학교 종합 3위
29일 막을 내린 ‘2006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정신지체 영역에서 경남혜림학교가 종합 우승을, 진주혜광학교가 종합 3위를 차지하고 같은 분야 최우수 선수상과 모범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남선수단에 영역 석권의 영예를 안겼다.

‘땀과 열정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지난 27일 울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 시각과 청각, 정신지체, 지체부자유, 특수학급 등 5개 영역 통합대회로 치러졌으며, 전국 16개 시.도 선수와 임원 2,000여 명이 참가, 이날까지 의지의 열전을 펼쳤다.

이날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경남은 정신지체 영역에서 경남혜림학교가 종합 우승을, 진주혜광학교가 종합 3위를 각각 수상했다.

또 남자 중학부 800m와 15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경남혜림학교 연규원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여자 고등부 800m와 15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진주혜림학교 김미림 선수는 모범 선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정신지체 외 나머지 4개 분야 종합 우승은 시각장애 서울 한빛학교, 청각장애 충주성심학교, 지체부자유 주몽학교, 특수학급 서울시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종합 준우승은 시각장애 영역 서울맹학교, 청각장애 전주 선화학교, 정신지체 서울 동천학교, 지체부자유 부산 혜남학교, 특수학급 대전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끝난 후에도 차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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