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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성화, 독도서 채화
‘전국체전’ 성화, 독도서 채화
  • 승인 2006.10.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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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김천시 2일 성화 채화식 개최
독도 밝힌 성화
제 87회 전국체전 성화가 우리땅 독도에서 채화됐다. 2일 오전 채화된 성화는 울릉도를 거쳐 경북도청에 안치된 뒤 오는 17일 김천에서 불을 밝힌다. <뉴시스>
제 87회 전국체육대회 성화가 민족의 섬, 독도에서 채화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다시한번 천명했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2일 독도에서 성화 채화식을 갖고 울릉도 3km를 돌아 헬기로 경북도청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날 독도 동도에서 칠선녀 중 주 선녀로 뽑힌 울릉종합고교 조수정양(16)이 채화한 성화는 독도주민 김성도씨(67)에게 전달됐다.

독도를 한바퀴 돈 성화는 헬기를 타고 울릉도로 이동, 주민 300여명의 환호 속에 육지로 옮겨졌다.

독도에서 봉송된 성화는 지난달 21일 마니산 참성대에서 채화한 ‘체전의 불’과 함께 경북도청에 있는 성화로에 안치된 후 758.3km를 순회한 다음 오는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불을 밝힌다.

제 87회 전국체전은 오는 17일부터 7일동안 김천 등 경북 15개 시·군에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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