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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KNN과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남해군, KNN과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승인 2006.10.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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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TV’녹화촬영·양질의 지역특산물 구입 기회 제공 등
농·수산물 시장 개방 압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남해군이 부산.경남권 방송국인 KNN과 함께 ‘남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산 사하구 탑마트 신평점에서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군내 지역농협사업단과 새남해농협, 창선농협, 군수협 등 단체가 참여해 특산물 판매와 체험행사, 갈치회 등의 시식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는 KNN에서 시청자들과 도시민들이 양질의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어촌지역은 특산물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 ‘두레TV’의 녹화촬영이 함께 이뤄진다.

KNN의 ‘두레TV’팀은 이날 프로그램 사회자가 매장을 돌며 남해특산물을 소개하고 하영제 군수의 인터뷰와 짚 꼬기 대회 등 체험행사, 특산물 판매 등의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남해 특산물은 마늘과 갈치, 시금치, 고사리 전복, 액젓, 젓갈 등이며,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유명 한우 브랜드인 남해화전한우와 갈치회, 동동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농촌전통체험마을로 잘 알려진 창선면 신흥마을에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자 비누 만들기와 새끼 꼬기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현지에서 직접 특산물도 판매하고 방송망을 타고 시청자들에게 남해 특산물의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민들에게 농·수산물의 판로를 다변화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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