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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용 스포츠타운 건립 추진
장애인 전용 스포츠타운 건립 추진
  • 승인 2006.10.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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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08년 완공 목표 도시계획시설 변경 부지 확보 나서
시내 삼계동 3,000여㎡에 수영장·샤워장·재활 치료실 등 갖춰
김해시가 추진중인 장애인 전용 스포츠타운 건립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도시계획시설 변경작업이 끝나는 대로 내년 초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같은해 3월 전용 스포츠타운 건립공사에 나서 오는 200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추진하는 등 건립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같이 장애인 전용 스포츠타운 건립은 장애인이나 협회, 단체 등에서 시설건립을 적극적으로 희망하면서 부터 사업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 스포츠타운은 시내 삼계동 일원 시유지 3,000여㎡, 연건평 1,600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시설에는 장애인들만 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수영장과 사워장, 안마.운동.재활 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장애인 전용 스포츠타운이 건립되면 기존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전용 스포츠타운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편이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타운은 김해지역 뿐만 아니라 남부 영남권의 장애인들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30여억원 가운데 문화관광부로부터 내년에 10억원, 2008년에 10억원을 지원받는 등 20억원은 국비로, 나머지는 도비 5억원, 시비 5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김해시를 비롯, 부산과 양산 창원시 등 인접 도시에도 장애인 전용 스포츠시설이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라며 “장애인종합복지관 옥상을 장애인 전용 스포츠타운의 광장으로 활용하는 등 2개의 복지시설을 연계해 건립, 장애인들이 편하게 치료도 받고 스포츠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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