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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단체, FTA협상 저지 제주 원정
진주시민단체, FTA협상 저지 제주 원정
  • 승인 2006.10.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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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의 시민단체와 농업관련단체 등 3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미FTA저지 진주시민운동본부’는 20일 오전 10시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제주도 원정투쟁단 출정에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까지 3차례의 협상 과정에서우리나라가 스크린쿼터와 광우병 소고기 수입, 약값 재조정 등 4대 선결조건을 수용하면서 불평등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밀상협상과 비공개 방침으로 수많은 의혹과 불신, 우려와 불안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무시하고 4차 협상을 강행하려는 정부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며 “제주도 원정투쟁을 통해 경제주권 찾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제주에서 진행될 한미FTA 4차 협상을 저지하고 나라경제와 국가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시위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진행할 것” 이라며 “나라경제와 국민주권을 지키기위한 우리들의 정당한 투쟁에 시민들의 적극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한미FTA 4차 협상은 오는 23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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