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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통영시協, 선진지 견학 ‘논란’
민주평통 통영시協, 선진지 견학 ‘논란’
  • 승인 2006.10.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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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통영시위, “외유성 해외견학” 비판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36명의 대만 해외선진지 견학이 통일교육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외유성 관광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노당 통영시위원회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시의원 13명이 포함된 대만 선진지 견학은 야시장 견학, 온천욕, 원주민 쇼 관람 등 외유성 관광으로 경비 2,500만원을 보조한 시와 시의원들에 대해 각성을 촉구했다.

또한 평통위원들의 해외견학이 목적에 부합한다면 얼마든지 환영하지만 목적과 상관없는 관광여행에 시민의 혈세를 사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유급제인 시의원 13명 전원은 지자체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책임을 망각한 채 외유성 해외견학에 동참했다며 비판했다.

앞으로 낭비된 예산에 대해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와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평통 통영시협회는 분단국가인 대만 방문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마지막 날엔 평가회도 갖고 중앙사무처에 보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평통 통영시협의회는 지난 9일부터 4박 5일간 자문위원 31명(시의원 13명)과 시의원 수행목적의 의회사무국 직원 2명 등 모두 36명이 1인당 87만원(자부담 30만원)의 경비를 들여 대만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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