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0일 농촌진흥청 정책 홍보관실에서 열린 효과적인 마케팅 홍보사례 심사에서 8개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하동이 추진한 웰빙휴양시티‘하동’홍보를 주제로 TV, 인터넷, 월간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사례 등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효과적인 마케팅 홍보 분야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하동은 홍보전담인력 확보 등 홍보를 위한 기반조성이 월등했고 또 홍보인력 육성을 위한 각종 홍보 교육과 연구회 활동이 활발했다.

특히 군은 보유하고 있는 이동영상 홍보차량을 이용해 농·특산물 판매전과 도시소비자를 위한 웰빙하동 홍보전, 월드컵 응원전 등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펼쳤고 야생차 문화축제, 악양 대봉감 축제 등 각종 농·특산물 축제 행사시 홍보 마케팅과 판매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또 하동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아이템을 개발해 현장방문 웰빙하동 홍보전, 꿈나무 향토체험 교실, 도시소비자를 위한 소비자 교육, 하동녹차를 알리는 녹차음식 만들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발굴, 개최해 웰빙하동 친환경 농·특산물 알리기에 주력했다.

물길과 꽃길의 고장 이미지에 걸맞게 국도변을 중심으로 웰빙 휴양시티 꽃밭 가꾸기를 추진했고 경관보전 직불제를 통한 3만여평의 코스모스, 메밀밭을 조성해 지난 추석절 연휴동안 15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등 하동을 전국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