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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등 창녕 비경 우표 개성 넘쳐
우포늪 등 창녕 비경 우표 개성 넘쳐
  • 승인 2006.10.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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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30일까지 우표전시회 개최
창녕의 비경을 담은 개성 넘치는 우표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창녕우체국(국장 서성수) 주최로 영업과 공중실에서 창녕 및 타지역 우체국 직원들의 취미동아리 우취회원 출품작으로 전시회를 갖는다.

제20회 비사벌문화예술제 부대 행사로 개최되는 우표전시회는 우표문화 저변확대를 통한 우표수집 인구 증대, 문화생활 공간 확충, 청소년 어린이들에게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정사업 홍보 제고 및 대한민국전 출품작 선정 등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시기간 중 전시작품 관람, 작품해설과 우표강좌가 개최된다.

또한 나만의 우표전시 제작분 판매 개막일에는 관람객들에게 기념품과 다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터넷과 휴대폰 메일로 인해 점차 그 기능을 잃고 있는 우표를 기능적인 면이 아닌 아름다운 예술로써 감상하고 우표의 다양성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포늪 비경과 화왕산, 허수아비를 형상화한 서양화가 구정연(한국미술사회발전협회회장)선생의 작품들을 소재로 만들어져 여성의 섬세함과 재치 넘치는 끼가 작품에 담겨져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 벌써부터 우표 수집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우표는 1804년 영국에서 세계최초로 발행됐으며, 우리나에서는 이로부터 44년 후인 1884년 홍영식 선생에 의해 처음으로 발행됐다.

당시 우표는 통신수단의 기능뿐 아니라 세계의 역사, 정치, 경제, 국제행사, 스포츠, 동·식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를 수집, 관찰함으로써 문화적 지성과 심미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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