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가 주최하는 국화축제는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11일간 돝섬에서 열린다.

시는 원활한 수송을 위해 기존 도선 3척에 통영과 삼천포의 대형 유람선 6척을 투입해 1회 운항으로 1,690명을 동시에 수송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해 25만명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선박을 이용해 돝섬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수송과 교통편익을 위해 83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안전대책으로 관람객을 수송할 유람선 등 9척의 선박에 대한 소방설비와 보험가입,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선장과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마쳤다.

특히 기상정보 제공과 해상에는 순찰정 및 경비함정을 배치해 완벽한 긴급구조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국화축제 행사장인 돝섬까지는 마산여객터미널과 수협어시장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수시로 유람선이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