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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거창으로 …사과축제 등 풍성한 축제 한마당
이번 주말은 거창으로 …사과축제 등 풍성한 축제 한마당
  • 승인 2006.10.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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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8일부터 마라톤대회·평생학습축제 등 볼거리 다양
거창군은 이번 주말 사과축제, 마라톤대회, 평생학습축제 등 풍성한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먼저 위천천 둔치에서는 28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명품대접을 받고 있는 거창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7회 거창사과 축제’가 열린다.

1,800여 사과 생산농가가 참가하는 이번 축제에는 사과수확 체험을 비롯해 사과 빨리먹기, 많이 쪼개기, 입큰이 선발 등 사과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이와 함께 사과직판, 무료시식, 품평회사과전시, 품종별전시, 가공품, 사과요리, 포장재, 묘목, 사과나무, 농기계전시 등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연간 사과생산량이 3만4,000여t으로 전국의 7%를 점유하고 있는 거창군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바이어를 초청, 사과 300t, 절임배추 20t, 절화 2만본 등 거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수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일요일인 29일에는 월성계곡 마라톤 코스에서 2,500여명이 참가하는 ‘제3회 거창사과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하프, 10㎞, 5㎞(건강달리기) 코스로 나뉘어 달리게 되는 마라톤 코스는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도내 8개 마라톤코스 중 가장 깨끗한 대기환경임을 검증받은 곳이며 대회 참가 마라토너들로부터 주변 경치도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다.

군은 참가선수들과 가족들을 위해 먹거리 장터를 개설하고 토종 돼지 고기와 종갓집 김치, 막걸리 등 향토음식을 무료제공 할 계획이다.

특히 창원의 (주)로템 등 단체 참가팀에게는 특산물(사과5kg)과 별도 부스를 제공하며 400여명의 공무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대회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26일부터 28일까지 군립 도서관 일원에서 ‘제1회 거창평생학습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래저래 볼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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