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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9월 어업생산량 15.6% 증가
도내 9월 어업생산량 15.6% 증가
  • 승인 2006.10.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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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수청 통계, 멸치·고등어 ↑ 참조기·우럭 ↓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영환)은 지난 9월 어업생산통계조사결과 경남지역 전체 어업생산량은 지난해 9월보다 15.6% 증가한 2만7,247t이 생산됐다고 잠정 발표했다.

마산해양청에 따르면 지난 9월에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9월보다 증가했는데 일반해면어업에서 2만2,567t이 생산돼 7.8%가 증가했으며, 천해양식어업은 지난해(2,392t)보다 81.1% 증가한 4,334t이나 생산됐고, 내수면어업은 지난해(239t)보다 44.7% 증가한 346t이 생산됐다고 밝혔다.

품종별로는 일반해면어업이 멸치, 고등어, 오징어류, 갈치, 문어 등이 증가한 반면 전갱이류, 참조기, 우럭, 병어, 전어, 삼치류 등은 어장형성 부진으로 감소했다.

남해안의 대표어종인 멸치는 1만1,836t이 어획돼 지난해(1만,345t)보다 14.4%가 증가했고 고등어류는 지난해(570t)보다 197%가 늘어난 1,692t이 어획된 것으로 조사됐다.

천해양식어업은 우럭과 농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출하량이 감소해 지난해 보다 7%가 줄어든 1,468t이 생산됐고 굴, 미더덕, 우렁쉥이 등도 지난해 동기보다 감소했으나 홍합은 지난해(51t)보다 크게 증가한 2,441t이 출하돼 전체 천해양식생산량의 증가를 주도했다.

한편 내수면어업은 향어, 메기, 뱀장어 등은 감소했으나, 우렁이(199t),붕어(36t), 잉어(54t)의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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