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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진동 - 진전 근곡리간 공사 재개
마산 진동 - 진전 근곡리간 공사 재개
  • 승인 2006.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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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께 터널내 본격적 포장공사 시작
현재 45% 공정률 2010년 초 완공 예정
지난 지난 2000년 3월에 착공해 2004년 3월 중단됐던 마산시 진동면~진전면 근곡리간 진동우회도로 공사가30여 개월 만에 공사를 재개된다.

29일 부산국토관리청과 시공업체인 한진중공업 등 공사업체들에 따르면 진동우회도로공사 구간 중 지난 2004년 3월께에 진동터널 자체공사를 거의 마무리했으나 진동터널 태봉마을 쪽 방향의 입구부분이 비가 많이 내리거나 장마철이 되면 터널 위쪽의 야산에서 한꺼번에 터널입구 쪽으로 많은 물이 흘러내리는 바람에 공사를 일시중단 했었다.

이에 한진중공업측은 2년 넘게 산에서 흘러내리는 유수의 흐름과 량 등을 지켜본 뒤 차후의 보강대책을 세우기로 하고 진북면 적곡, 지산 등 다른 구간에서 작업을 계속해오다 터널입구 주변에 높이 2m, 길이 200여 m 가량의 옹벽을 세우기로 결정하고 공사를 재개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오는 11월께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는 터널내의 포장공사를 시작으로 터널입구의 공사도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이 공사구간은 진동면 인곡리에서 진전면 근곡리까지 총 5.92km 구간에 왕복 4차로이며 노폭은 20m, 진동터널의 길이는 922m이다.

한편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진동우회도로의 공사는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진동터널부분만 공사가 일시 중단된 상태이지만 기타구간에서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며 오는 2010년 초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공가가 준공되면 마산방면에서 통영, 진주방면으로 운행하는 상·하행선의 차량들은 진동, 진북면소재지를 경유치 않고 진동우회도로를 이용하면 20분이상의 시간이 단축되며 주말만 되면 발생하고 있는 심한 교통체증이 말끔히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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