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9:18 (화)
AG야구대표팀, 이틀 연속 ‘승리’
AG야구대표팀, 이틀 연속 ‘승리’
  • 승인 2006.11.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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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롯데 자이언즈와 연습경기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한 대표팀은 2연승을 질주하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위한 순항을 계속했다.

대표 팀은 2회초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이대호의 2루타로 득점 찬스를 잡은 대표팀은 정성훈의 진루타에 이어 이택근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이대호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앞서갔다.

3회초 공격에서 정근우의 2루타에 이어 이병규의 1타점 적시타와 박재홍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한 대표팀은 3회말 2점을 내준 뒤 5회말 이승화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6회초 1점을 뽑아내 4:3으로 달아난 후 7회초 이대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3점을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표팀은 9회초에서도 1점을 추가해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병규는 3안타를 터뜨리며 공격 첨병 역할을 했고 이대호도 2안타 2타점으로 중심 타선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2번 타자로 나선 이용규도 도루 2개를 성공시키며 상대 배터리를 흔들었다.

대표팀은 이틀 연속 LG와 롯데의 1.5군 투수진을 상대로 두 자릿수 안타를 날렸지만 무홈런에 그쳐 타선의 장타력에서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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