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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페어플레이상’ 수상
이대호,‘페어플레이상’ 수상
  • 승인 2006.11.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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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17일 회의실서 상벌위원 투표 선정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06년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롯데 이대호를 선정했다.

KBO는 17일 오전 9시 KBO 4층 회의실에서 선정 회의를 갖고, 이대호를 비롯해 장성호(KIA), 안경현(두산), 이범호(한화) 등 4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를 벌였으나 우열을 가리지 못해 상벌위원 투표를 통해 올시즌 뛰어난 성적과 신사적인 플레이가 돋보인 이대호를 선정했다.

KBO는 시즌 중 발생하는 잦은 판정 시비와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페어플레이를 유도, 스포츠 정신 고취 및 프로야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001년부터 페어플레이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페어플레이상 선정 기준은 경기에 임하는 태도, 관중에 대한 매너와 심판, 기록위원의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 등이며, 징계나 경고, 불상사의 원인을 제공하는 선수는 제외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초대 수상자인 박진만(현대)에 이어 02년에는 김한수(삼성), 03년 최기문(롯데), 04년 김기태(SK), 05년 김태균(한화)가 선정된 바 있다.

이대호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때 함께 열리며,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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