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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강대국, 도전으로 이뤘다”
“제철 강대국, 도전으로 이뤘다”
  • 승인 2006.11.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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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허남석 소장 초청
진주국제대, 16일 CEO초청 취업특강
‘한국철강산업 현황과 도전’ 주제 강연
“철광석 하나 나지 않고 자금도 없던 우리나라가 지금의 철강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오로지 불가능에 대한 불굴의 도전정신이었습니다”

진주국제대학교(총장 허남오)는 16일 오후 2시 진주국제대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학생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광양제철소 허남석 소장(57)을 강사로 초빙해 CEO 초청특강을 열었다.

CEO 초청특강은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직업관 확립을 유도하고 진취적 기상과 도전정신을 제고하기 위해 어려운 역경을 딛고, 각 분야의 최고의 자리에 오른 CEO의 경험을 토대로 한 생생한 체험담으로 꾸며지면서 예비 사회인인 대학생이 진로선택과 직업관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진주출신으로 마산고와 부산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4년 포항제철에 입사한 허남석 소장은 제선부장과 광양제철소 부소장, 기술연구소장을 거쳐 올 2월부터 광양제철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허남석 소장은 ‘한국철강산업 현황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자원과 자금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도전 정신만으로 오늘날 철강 강대국으로 성장한 과정을 역설했다.

허남석 소장은 “우리는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성공을 거두었고, 자원이 많은 아프리카나 남미, 동남아 국가들은 물론 자금이 많은 선진국도 하지 못한 성공시대를 만들었다”면서 “다른 경쟁자보다 조건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더 강한 의지와 집념이 나오고, 도전정신으로 무장할 수 있다”고 강조해 취업과 성공에 대한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깨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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