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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화재시 대피 요령 알아야...
터널화재시 대피 요령 알아야...
  • 승인 2006.11.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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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화재시 이용객들이 대피요령을 몰라 당황해 더 큰 재산과 인명 피해를 당하곤 한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중앙고속도로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을 잇는 국내 최장 터널, 죽령터널의 경우 총연장은 무려 4.5km이다.

터널은 반밀폐된 공간으로 화재시 연기로 인한 피해확대의 우려가 많다.

따라서 터널 이용객은 아래와 같은 요령으로 신속 대응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한다.

운전자는 차량과 함께 터널 밖으로 신속히 이동 한다 터널 화재는 다량의 연기로 인한 위험성이 높아 가능한 터널 외부로 이동하는 것이 최선이다.

터널 밖으로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 최대한 갓길 쪽으로 차량을 정차 시킨다 갓길 쪽에 차량을 정차시켜야 소방 및 구급ㆍ구난 활동을 신속히 할 수 있다.

엔진을 끈후 키를 꽂아둔 채 신속하게 하차 한다 키를 꽂아 두어야 소방 활동상 필요시 차량을 신속히 이동시킬 수 있다.

비상벨을 눌러 화재발생을 알린다. 비상벨은 소화기함이나 소화전함에 부착되어 있으며 1,000m 이상 터널의 비상벨은 작동시 터널 관리소로 통보 된다.

사고차량의 부상자를 돕는다. 휴대폰 사용시 119로 구조요청 소화기나 소화전으로 조기 진화 한다 부상자를 우선 구호한다. 화재의 진화와 함께 부상자를 우선 구호한다.

조기진화가 불가능할 경우 화재연기를 피해 유도등을 따라 신속히 외부터널로 대피해야 한다 이와 같은 안전수칙만 알아두어도 터널화재시 큰 재해로 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대응한다면 피해는 없을 것이다.

한국도로공사 통도사영업소 김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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