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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VISION ‘2025’ “인구 53만 남부권 중심도시”
진주시 VISION ‘2025’ “인구 53만 남부권 중심도시”
  • 승인 2006.12.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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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도시기본계획(안) 마련
오늘 시청 시민홀서 시민공청회 개최
혁신도시가 건설되고 2010년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진주시의 20년 뒤는 어떤 모습일까.

진주시는 2025년까지 인구 53만명 규모로 지역을 선도하는 남부권 중심도시 건설을 골자로 한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조성으로 21세기 남부권 중심도시 ▲전통미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사.문화.교육도시 ▲수려한 자연환경에 순응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Bio 및 R&D 중심의 자족기능이 강화된 생명산업도시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시는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계획인구 추정에서 자연증가와 함께 산업화에 따른 사회적 증가로 오는 2025년 시의 인구가 53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감안해 1도심, 4부도심, 5지구 중심으로 도시공간구조를 설정,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시가지 중심인 1도심은 상업, 문화, 주거 공간으로, 남동권 중심인 4부도심중 상평동은 행정, 업무, 주거, 가호동은 교통·물류, 교육, 문산읍은 혁신, 바이오산업, 반성면은 주거, 상업 공간으로 설정했다.

또 진성·대곡·명석·수곡·금곡 등 5개 지구는 산업, 전원주거, 첨단농업 중심으로 개발된다.

함께 추진할 기반시설 계획으로는 교통·물류, 도심 및 주거환경, 환경보전, 경관·미관, 공원 및 녹지, 방재 및 안전계획 등으로 구분했다.

△교통·물류계획 = 진주·구미간 고속도로 건설계획, 진주·김천간 전철건설계획에 따른 광역교통축을 강화하고 교통량 증가를 감안, 상평동과 연결되는 새로운 교량건설로 교통량을 분산한다. 또한 정촌J.C부근에 물류단지, 업무타운, 화물터미널 등의 광역물류유통단지를 조성해 물류거점으로 육성한다.

△도심 및 주거환경계획 = 도시기반시설의 우선 개설로 인구를 유입, 도심공동화를 막고 종합적 시가지정비 관리방안을 마련, 도심을 활성화한다. 신규주택공급 위주에서 기존 시가지의 정비를 통한 주택공급 등 이원적 주택 공급체계를 마련한다.

△환경보전계획 = ‘선계획·후개발’, ‘개발과 보전의 조화’원칙 준수 등 난개발 방지를 위한 지침을 제시하고 천연가스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적극 도입하는 동시에 자전거 이용을 확대한다.

△경관·미관계획 = 공간특성별 경관유형에 따라 역사경관축, 자연경관축, 시가지경관축을 설정하고 자연경관보전조례, 옥외광고물 관리조례 등에 따른 경관관리 기본방향과 관리계획을 기준으로 경관관리를 실현한다.

△공원 및 녹지계획 = 시 전역을 연결하는 전체적인 공원녹지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주요 도로와 철로변 완충녹지를 확충하고 시의 주요 진·출입부에 경관녹지를 조성한다.시는 이 같은 기본계획(안)을 바탕으로 20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관계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하며, 공청회 이후 공람 및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뒤 경남도와 건설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얻어 내년 6월께 확정,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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