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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유한양행, 20일 대학내 회의실서 체결
부산대-유한양행, 20일 대학내 회의실서 체결
  • 승인 2006.12.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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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감염 진단 기술 상업화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
미생물 연구 개발 성공시 수출 상당한 기여 전망
부산대학교(총장 김인세)와 (주)유한양행(대표이사 차중근)은 20일 11시 30분 부산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미생물 감염 진단 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협력시스템을 가동한다.

부산대학교 이복률 교수(약학부)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이 미생물 감염 진단 기술은 미생물에 감염되었을 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애벌레의 면역학적인 반응을 이용해 미생물 감염여부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향후 3년~5년 이내에 미생물 감염 진단 Kit을 개발해 국내외에 상업화할 계획이며, 부산대는 유한양행으로부터 개발에 따른 기술료(정액기술료 4억원, 경상기술료 외 연구비 1억 5,000만원) 및 상업화시 매출액의 3~5%에 이르는 로열티를 받는다.

이복률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기존 기술에 비해 검사 속도 및 민감도가 뛰어나 기존의 다른 기술과의 차별성 및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진단 Kit의 특성상 대규모 임상시험 없이 조기에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FDA 등 선진 외국에서 혈액에 대한 미생물 검사기준이 강화되고 있어 개발 성공시 수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계약식에서 부산대와 유한양행은 미생물 감염 진단 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부산대학교에서 개발 중인 보건 의약품 분야 기술의 상업화를 위해 상호 연구협력한다는 내용의 의향서도 함께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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