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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제설작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승인 2006.12.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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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에 관해서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상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난2002년부터 제설작업이 모래살포에서 염화용액 살포작업 방식으로 바뀌면서 강수확률이 높아지고 기온이 영하이하로 떨어지면 눈이 오지 않은 상태에서 염화용액을 노면에 살포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로, 혹은 예산낭비로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진실은 반대다.

염화용액을 미리 살포해 두면(예비살포작업) 노면의 빙점을 영하이하로 떨어뜨려 눈이 내리자마자 녹아버리고, 강설이 지속될 경우 제설자재의 총사용량을 절반 정도로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초기 제설 효과가 뛰어나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강설 초기에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교통사고 예방 및 경제적 효과가 대단하다고 할 것이다.

사고 발생시 처리 역시 중요하겠지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 필수적이다. 지난 주말에도 중부권의 폭설로 인해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항상 눈길운전에 대한 안전요령을 유념하고, 제설작업이 되어 있다 하여 자신의 운전능력 이상으로 운전하는 습관은 버려야 할 것이다.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 정재훈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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