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이 많이 나온 남해초등학교에 9일 농협 남해군지부(지부장 이행규) 관계자들이 방문해 우리농촌체험 컨텐츠 부문 대상 이지윤 군에게 전달식을 가졌다.

9일 농협에 따르면 시상식은 따로 갖지 않으며 해당 지역농협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사이버공모전에는 총 200여편의 작품이 응모돼 전문가의 심사와 네티즌들의 추천으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작품에는 마을홍보 디자인 부문에서 대동화훼마을을 컴퓨터 포토샵으로 홍보디자인을 꾸민 김해의 정민정(주부)씨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밀양 얼음골 사과를 그림으로 잘 표현한 밀양의 곽혜영(학생)양의 작품이 선정됐다.

또한 우리농촌 체험컨텐츠 부문에서는 우렁이와 숨박꼭질이라는 제목의 그림일기로 농촌의 모습을 잘 표현한 남해초등학교 이지윤(학생)군의 작품이 대상에 선정됐고 수확기에 한 가족이 경운기를 타고 귀가하는 전경을 사진에 담은 가을 나들이 작품(진해 최진규)이 금상을 차지했다.

한편 100만원 상당의 영상시청이 가능한 고급 현미경을 받게 될 ‘한우리상’의 주인공은 총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남해초등학교로 선정됐다.

공모전 결과에 따른 시상은 농협의 각 시군지부에서 실시됐으며 당선작이 많이 나온 남해초등학교는 9일 농협 남해군지부(지부장 이행규)가 학교를 방문해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경남농협 김치환 팀장은 “가을농촌체험전에 출품된 156점의 우수작품을 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 15일간 전시해 주변으로 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면서 “사이버상에서 최초로 실시된 가을농촌 체험전에 주위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짐으로써 도민들의 농촌사랑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농촌사랑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