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한정된 보건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해 군민이 건강해 지고 싶은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293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비교 분석 평가하고 이들의 욕구조사와 바델지수 측정 분석을 통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군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실천사업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절주, 영양관리, 비만관리 등 5개 분야를 집중 실천하기 위해 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은 보건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보건소 이전 신축 1동(830평) 72억여원과 북천지소 1동, 보건진료소 4동 17억원 등 보건시설 예산을 확보해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보건 진료사업 환경개선을 통한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보건 및 치매관리사업으로 매년 65세이상 노인 1,000여명의 치매유소견자를 대상으로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문의 초빙 치매예방교육과 경노당 이용 치매예방체조를 실시하고 재가 치매환자는 방문간호를 중점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관리사업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 교실을 운영하고 규칙적인 운동, 식이요법, 금연, 절주, 비만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시책도 함께 펼친다.

이 외에도 전염병 관리사업으로 방역예산 3억3,000여만원을 들여 방역장비 70여대를 확보하고 자율방역반 269개반을 활용해 체계적인 전염병 예방관리를 계획하고 전염병 없는 건강한 하동을 만들어 가는데 만반의 준비를 갖춰 놓고 있다.

박성수 보건소장은 “보건의료서비스 중점과제 15개 사업을 선정. ‘Health plan2010’에 의한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확보 등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로 군민이 감동하는 보건행정을 강도 높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