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본인의 사소한 부주의나 실수로 감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른 해빙기 전기안전 관리요령에 대해 몇가지 당부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

전력설비 인근에서는 감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낚시를 하지 말아야 하며, 이동시에도 낚시대를 편 채로 이동하면 위험하다.

또한 전선이 지장이 되더라도 절대로 손이나 이물질로 접촉해서는 안되며, 접촉시 감전의 위험이 매우 높다.

또한 크레인 등 중장비의 붐대가 부주의로 접촉, 감전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모든 행위시 전력설비에 근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전력설비에서 떨어진 안전한 장소에서 행동해야 하며, 집 주위의 전선이 겨울철 세찬 바람에 피복이 벗겨지거나 이물질에 접촉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안전하게 조치해야 한다.

누전차단기는 우리집의 전기안전을 지켜주는 파수꾼이므로 반드시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상동작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세탁기 등 습기가 많은 장소의 전기기구는 반드시 접지를 해야 안전하며 접지가 곤란할 경우 꽂음접속식 누전차단기를 구입,사용해야 한다.

이상의 내용을 잘 지켜 해빙기에 단 한건의 전기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통영지사 총괄팀장 최종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