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TF 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1일 울산 모비스 전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안양 KT&G 전까지 홈에서 총 23경기를 치른 KTF는 현재 95,453명의 관중을 동원한 상태로 10만 관중 달성에 정확히 4,547명을 남겨 놓고 있다.

이로써 빠르면 8일 전주 KCC전, 늦어도 오는 14일 서울 삼성 경기까지는 1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KTF 측은 8일 KCC 경기 4,547번째 입장 고객(10만번째 관중)에 대해 WCDMA 영상 단말기를 증정하고, 당일에 한해 진행되는 모든 홈경기 이벤트 참가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홈구장을 금정체육관에서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이전하는 등, 팬을 위한 농구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는 부산 KTF는 이전시즌 정규리그 관중수(86,802명)를 지난 달 20일 열린 5라운드 6번째 경기인 창원LG 전에서 이미 넘어선 바 있다.

KTF 관계자는 “평균관중 또한 4,150명으로 이전시즌 3,215명 보다 약 30%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전체 KBL 관중이 이전시즌 대비 감소 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