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국 6개 개최 도시 가운데 한곳으로 사실상 결정”
2007년 세계청소년(U-17세) 월드컵 축구대회(8월18~9월9일) 52경기 중 8경기 정도가 창원종합운동장 축구장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창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입국해 제주경기장을 시작으로 6일 창원종합운동장을 방문한 FIFA 실사단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개최에 필요한 모든 여건을 점검한 뒤 창원을 전국 6개 개최 도시 가운데 한곳으로 사실상 결정했다.
이날 실사단에는 FIFA 실무담당자 6명과 김동대 조직위 사무총장 등 19명의 축구관계자들이 대거 참여, 관중석 기자석 라카룸 전광판과 같은 각종 시설과 보조구장 ,훈련장, 선수 이동거리 등을 세밀히 점검한 뒤 선수단 숙박시설까지 세밀히 둘러봤다.
창원에서는 조별 예선전 4경기와 16강전, 8강전 등 8개 경기가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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