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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황사 마스크 배포
건강보험공단, 황사 마스크 배포
  • 승인 2007.04.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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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부 3일 시청앞 광장서 총 5,000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기식)은 봄철 황사로 인해 발생되는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면역력이 약하고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7만5,000개의 황사마스크를 황사 발생 직전 집중 배포 한다.

공단의 황사마스크 배포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공공장소에서 이루어지며 황사마스크 배부 시 호흡기질환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황사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캠페인도 함께 할 예정이다.

진주지부는 3일 오후 2시부터 진주시청 광장에서 어른용 3,400개, 어린이용 1,600개의 황사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했다.

공단은 이번 황사마스크 배포 캠페인을 통해 황사로 인한 호흡기 관련 질병 등의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지부 관계자는 “황사에는 흙먼지 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까지 동반하고 있어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키기 쉽다”면서 “이번에 배포하는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먼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세부 규격을 적용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황사마스크에 대한 문의는 가까운 지사나 1577-1000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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