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제력이 있고 다양한 욕구를 지닌 중산층이상의 고령소비자들이 등장함에 따라 고령자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인식이 요구되고 있다.

주택, 의료, 용품, 금융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고령자 소비계층의 중요성과 관련, 문제 해결방안의 필요성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김해시가 고령친화산업 체험박람회를 제31회 가야문화축제기간중 5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체험 26개부스, 전시 30개부스로 구성해 김해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장은 거동불편 노인수발을 위한 의료용품과 고령친화용품 100여종이 전시된다.

또 의료용침대, 안마의자.쇼파, 전동휠체어, 스쿠터, 산소사우나, 찜질기 등 체험부스를 설치해 직접 참여하고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치과용 임플란트, 높이조절 씽크대, 뇨진단 시험.분석기, 당뇨신발, 건강기능식품, 인제대.김해창업보육센터 연구 개발품 등 전시부스를 통해 고령친화용품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부양가족들이 다양한 고령친화산업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과 노인들의 무료 건강검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유용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부스도 별도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역할을 수행할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고령친화 선진화 심포지엄이 5월 4일(금)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 보건소(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 박창형 고령친화산업팀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현숙 고령보건산업팀장이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산업발전 목표와 추진전략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