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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행정복합형 신도시 건설
고성읍 행정복합형 신도시 건설
  • 승인 2007.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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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월·송학·교사리일대 10만평에 인구 10만 수용 계획
고성군 고성읍 기월, 송학, 교사리 등 10만평의 행정복합형 신도시를 건설해 인구 10만의 신고성 건설의 기반 조성에 나섰다.

이학렬 고성군수와 강명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18일 고성군청에서 행정복합형 신도시 개발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시행협약서에는 경남개발공사에서 614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무재해 개념을 도입한 행정복합 신도시 10만평을 건설하고 고성군은 이에 따른 각종 행정 지원을 하기로 협약했다.

고성군종합운동장 부근인 기월, 송학, 교사리에 단독 및 공동주택(임대 및 분양) 등 주택건설용지 3만3,000여평을 비롯해 공공청사, 업무시설, 상업시설, 학교시설, 종교시설, 주차장 등 2만여평의 공공시설용지와 공원 및 녹지, 도로 등 3만8,000여평 등 10만여평에 행정복합형 신도시가 들어선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달중으로 개발용역에 들어가 연말중으로 기반조성을 시작으로 내년 연말께 완공될 계획이다.

이번 군의 신도시 건설계획은 추진 중인 130만평 규모의 조선 특구 유치와 병행해 고성의 산업과 도시 형태를 새롭게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미 지난해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공룡 엑스포를 성공시켜 공룡브랜드의 창출과 관광 산업을 활성화 시켰다.

올해부터는 동해면 일원에 조선산업특구 지정을 위해 전 군민의 힘을 모으고 있고 현재 재정경제부에서 각 부처 의견을 수렴중인 조선산업 특구 지정작업은 올 상반기 중에는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군의 신도시 개발 사업은 조선산업 특구 지정과 함께 남해안 시대를 주도하는 인구 10만명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은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도시 개발을 이뤄 쾌적한 도시의 면모를 갖출 것이다.

새로 개발되는 신도시는 30분이면 인근 진주, 사천, 마산, 통영 등의 인근 도시들과 연결되고 특히 통영 안정공단과는 10분대 거리임으로 고성읍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렬 군수는 신도시 개발 협약에 즈음해“행정복합형 신도시는 고성군의 미래를 내다보고 중심에 1만평 규모의 공원을 배치하는 등 쾌적하고 편리한 친환경도시로 만들 것”이며 “신도시가 건설되면 고성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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