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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금 장학재단’ 첫 장학증서 수여식
‘김순금 장학재단’ 첫 장학증서 수여식
  • 승인 2007.04.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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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18일 법과대학 세미나실서 김금순 여사·학생 등 참석
지난해 11월 설립한 ‘재단법인 경상대학교 김순금 장학재단’이 6개월여 만에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진주지역 한 독지가가 60억 원 상당의 재산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경상대학교 김순금 장학재단’이 6개월여 만에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재단은 장학증서 수여식을 계기로 21세기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잠재능력이 뛰어난 우수학생들이 더욱 노력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 핵심 리더로 성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대 법과대학과 재단법인 김순금 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장학재단을 설립한 뒤 조성된 4,100여만 원의 기금으로 법과대학 재학생 16명에게 올해 첫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18일 오후 4시 법과대학 세미나실에서 김순금장학재단 설립자인 김순금 여사와 재단 관계자, 김종회 법과대학 학장, 법과대학 관계자, 장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전달식은 개식, 내빈소개, 장학증서 수여, 학장 인사말, 설립자 김순금 여사 축사, 간담회,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금은 4종류로 나뉘어 지급됐다. 임홍주 학생 등 사법고시 1차 합격자 4명은 ‘법대기여장학금’으로 1인당 월 50만원, 김지윤 학생 등 5명은 ‘성적우수장학생’으로 1인당 월 30만원이 지급됐다.

또 정아람 학생 등 3명은 ‘입학성적우수장학생’으로 월 30만 원, 김은진 학생 등 4명은 ‘특별장학금’으로 월 30만 원이 지급됐다. 모두 16명에게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총 4,170만 원이 지급된 것이다.

김순금 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재단 설립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는 수혜의 폭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회 법과대학장은 “김순금 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로 법대생들의 면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장학재단을 설립한 김순금 여사의 높은 뜻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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