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해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창원시 신월동 경남중소기업청에서 열리는 제11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과 관련해 디지털 부화기 생산업체인 ㈜오토일렉스(대표 배종윤·김해 주촌면)가 경영혁신대상을, 문구류를 생산하는 문교화학(대표 김민자·김해 어방동)이 여성기업대상을 수상한다.

또 LP가스 조정기 등을 생산하는 ㈜화영(대표 손화현·김해 어방동)이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하며 부품 열처리 전문회사인 삼흥열처리(대표 주보원·김해 주촌면)는 특별상을 받는다.

이들 회사는 생산제품 품질이 우수한데다 특허와 각종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매출은 물론, 수출 신장에도 많은 실적을 올린 점이 인정돼 수상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중소기업이 가장 많은 김해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들이 이처럼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수출 증대 등을 위해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머지 경남중소기업대상은 벤처·창업부문대상의 경우 화염감지시스템 개발업체인 ㈜남북이엔지(대표 이찬수·마산 내서읍)가, 수출부문대상은 자동차 연료게이지 생산업체인 (유)포엠테크(대표 이해정.창원 팔룡동)가 각각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