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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인구 5만 5,000명 확보운동 전개
하동 인구 5만 5,000명 확보운동 전개
  • 승인 2007.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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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9개 유관기관·단체 등 40명 추진위원 위촉
하동군의 인구늘리기 운동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인구 늘리기 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일 인구증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구늘리기 시책을 하동사랑 운동으로 승화시켜 성장동력확보를 통해 밝고 희망찬 웰빙토피아 하동 완성을 다짐했다.

군은 이날 하동군 농업경영인회,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 군 여성단체협의회, 교육청 등 19개 유관기관과 청년회 자생단체 등 민간단체 대표, 당연직 공무원 3명 등 총 40명을 위촉하고 언론인 여명식씨를 추진위원장에 추대했다.

군의 이 같은 방침은 군의 취약한 산업구조(농업 50%)와 초고령화(23.8%), 낮은 출생율로 성장 잠재력과 자치단체의 경쟁력 둔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구는 지방교부세와 행정기구, 선거구 확정 등 주요기준이 되기 때문에 인구 늘리기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 위기감을 인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유행 군수는 “지방분권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구시책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강한 하동, 웰빙하동을 만들어 군민이 고루 잘 사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위원들의 열정적 참여를 당부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군과 인구증대 추진방안을 협의하고 각 분야별 인구증대 시책 과제 발굴과 건의 홍보 등 인구늘리기 방안을 다각적으로 적극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군은 이날 인구증대시책 종합추진 계획과 출향 인사 하동 주소 갖기 운동, 인구 증대시책 아이디어 공모와 지원조례안 등 군이 추진하는 인구증대운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연말까지 ‘하동 인구 5만 5,000명 확보’를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해 관외 기업유치 활동 전개, 17개 향우회 방문을 통한 출향향우 주소 갖기 운동, 내고장 학교 사랑운동, 출산장려 시책 등 다양한 시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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