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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혁신교류팀, 지역 공헌활동 앞장
산청 혁신교류팀, 지역 공헌활동 앞장
  • 승인 2007.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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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007 산청 FoodDream’프로젝트 계획 발표
당국 지원 못미쳐 끼니 거르는 지역 결식아동 지원
산청군의 7개 공공기관이 결성한 산청 혁신교류팀이 지역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후원 프로젝트인 ‘2007 산청 FooDream’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 대한지적공사 산청지사, 동서발전(주) 산청양수발전처, 경남도 자연학습원, 한국전력공사 산청지점, (주)KT 산청지점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산청 혁신교류팀은 지난 10일 산청읍과 시천, 삼장면에 거주하는 60명의 불우 청소년을 지원하는 ‘2007 산청 FooDream’계획을 발표했다.

산청 FooDream은 음식, 영양을 의미하는 Food와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Dream의 합성어로서 방학기간 교육 당국의 지원이 미치지 않아 끼니를 거르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혁신교류팀의 결식아동지원 프로그램이다.

혁신교류팀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12일 오후 2시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소장 김임규)에서 지원학교장과 혁신교류팀, 소속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권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을 위해 혁신교류팀 7개 기관 229명의 직원들은 300만원의 FooDream기금을 조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2차 산청 FooDream으로 산청읍 거주 청소년들을 지원할 혁신 교류팀의 결식아동지원사업은 지난해 겨울방학에도 실시돼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공기관의 혁신사례 공유와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결성된 산청 혁신교류팀은 혁신학습을 위한 상반기 워크숍을 비롯, 노인요양시설 합동 자원봉사활동, 지리산 일일 명예레인저 체험 등 지역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혁신교류팀 관계자는 “이번 FooDream 행사를 위해 7개 기관의 직원들이 급여 공제, 기부 등 작은 정성을 모아 커다란 의미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책임감 있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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