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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해수욕장 개장…해변 축제 다양
상주해수욕장 개장…해변 축제 다양
  • 승인 2007.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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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3개 해수욕장, 11일부터 잇따라 개장
경남도내 최대 해수욕장인 남해 상주해수욕장이 1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간데 이어 군내 나머지 3곳의 해수욕장도 이번 주말에 모두 문을 연다.

사촌해수욕장이 12일, 두곡·월포해수욕장이 13일, 송정해수욕장이 14일 각각 잇따라 문을 열고 다음달 20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상주해수욕장은 11일 오전 하영제 군수와 이등춘 상주해수욕장 번영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상주해수욕장은 샤워장과 야영장, 화장실, 백사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요금 예고제 및 바가지 요금 전액 환불 보상제’를 전면 실시하는 등 보다 나은 서비스를 다짐하며 피서객의 발길을 잡는다.

이날 개장식에 맞춰 남해 경찰서 상주 여름 치안센터와 진주 소방서 119 수상구조대도 현판식을 갖고 일제히 운영에 들어갔다.

상주해수욕장 은빛 백사장에서는 올해 다양한 해변 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있어 피서객들을 바다축제 열기 속으로 이끌게 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우자동차 주최 해변축제,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금호타이어 해변축제, 3일부터 11일까지는 상주 썸머 페스티벌이 잇따라 열린다.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는 군내 남여실업·대학팀이 참가하는 KBS SKY배 전국 비치발리볼 선수권대회가 열려 열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또 미조 송정해수욕장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개장식을 갖는다.

상주해수욕장에서 동쪽으로 4㎞ 떨어진 송정해수욕장은 특색 있는 남국의 정취와 낭만을 즐기고자 하는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은 피서객에게 최고의 친절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해수욕장마다 직원을 파견, 행정 봉사실과 바다보건소를 운영하고 피서지 폐기물 비상수거와 관광지 물가 단속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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