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5억원 무이자 자금 지원

남해군농협연합사업단(지부장 이윤원)이 2007년도 3/4분기 유통선도시군지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남해군농협연합사업단이 ‘2007년도 3/4분기 유통선도시군지부(연합마케팅)’에 선정됐다.

연합사업단은 농협에서 농산물 산지 조직화 및 규모화를 통해 농산물 판매가격 시장교섭력을 제고하고 농산물의 상품화와 품질관리 강화로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재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연합마케팅사업이다.

남해군은 지난 2003년 설립 이래 마늘, 시금치 등 농산물 판매를 도맡아 오며 해마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남해군농협연합사업단은 이번 유통선도시군지부 선정으로 농협중앙회 본부로부터 5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는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한 농산물 유통사업 활성화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남해군농협연합사업단 이윤원 농협남해군지부장은 “경제사업 기능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수브랜드 농산물 마케팅 및 판매활동을 적극 강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역할을 농협이 담당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