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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인도서 8,793만달러 MOU 체결
마산시, 인도서 8,793만달러 MOU 체결
  • 승인 2007.1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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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인도서 8,793만달러 MOU 체결

마산시장개척단 출범…신창기계, 현지서 5천만달러 수출계약 ‘성과’

마산시 시장개척단은 지난 1일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벌인 결과 8,793만4,000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마산시에 따르면 특히 호스 클램프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신창기계는 10개 회사의 현지 바이어와 상담한 결과 5,00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해 시개척단이 나간 이후 단일기업이 한 국가를 상대로 최고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동남아 통합시장개척단은 코트라(KORTA) 뉴델리무역관의 현지 바이어 섭외와 함께 마산지역 11개 업체와 창원지역 5개 업체 등 전체 16개 업체의 다양한 업종이 참여했다.

동남아 통합시장개척단이 첫 방문지인 인도 뉴델리에서 합동·개별 상담을 펼친 결과, 신창기계가 10개 업체의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실시해 5,00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비롯 (주)에스엘테크 1,393만달러, 아이솔라(주) 825만 달러, 승진기계(주) 621만달러, 코아피크 500만달러, 태광아스펙 400만달러 등 전체 8,793만4,000달러를 각각 체결했다.

또 동남아 통합 시장개척단 참여 업체들은 코트라 뉴델리 무역관이 섭외한 89개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적극적이고 의욕적으로 합동 개별상담을 벌여 지역 자치단체의 시장개척단 파견 이후 단일국가에서 최고치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리는 계기가 됐다.

이에 대해 시장개척단 관계자는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이후 단일기업이 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은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며 “지방화시대를 맞아 경쟁력 있는 업체가 많은 자치단체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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