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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구재봉에 생태숲 들어선다
하동 구재봉에 생태숲 들어선다
  • 승인 2007.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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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ha 규모 2011년까지 산림휴양시설 조성
7일 하동군에 따르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적량면 서리 산 285-1번지 구재봉 일원 군유지 100ha에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군비 17억5,000만원)을 들여 산림휴양시설을 갖춘 생태숲을 2011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생태숲’이란 다양한 생물을 보전하려 자생식물의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특산 식물의 자원화 촉진, 숲 복원기법 개발 등 산림생태계에 대한 연구에 안정된 숲을 뜻한다.

하동군은 구재봉에 식생체험지구, 생태완충지구, 생태보전지구 등 3개 지구별로 나눠 생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생태체험지구는 생태숲의 중심지구로 만남의 장소·체험·놀이를 위한 공간, 교육과 생태 숲 홍보, 안내시설, 어른과 아이들의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생태완충지구는 생태체험과 보전의 중간 완충공간으로 숲속 곳곳의 자원을 탐방하는 공간으로 가꿔진다.

생태보전지구는 숲의 현상태 보전을 최대원칙으로 하며 출입과 이용을 제한, 우수유전자원 확보와 식생천이를 관찰하는 등 지속적 모니터링을 위한 보호지구로 이용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생태숲은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새로운 생태관광자원 창출과 산림생태숲 보전관리 및 학습장소, 산림문화·체험·휴식공간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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