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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정치 위한 안정의석 필요”
“실용정치 위한 안정의석 필요”
  • 승인 2008.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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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표, 국회 ‘민생 점검단’ 구성 제안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4일 “18대 총선은 국민의 머슴을 뽑는 선거로서 실용정치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안정의석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MBC TV를 통해 방송될 ‘제18대 총선 정강정책 방송연설’에 앞서 배포한 원고에서 “일 잘하는 대통령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 잘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압도적 지지로 탄생시킨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정권이 제대로 일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이는 다수의 힘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면서 “대화와 타협을 주도하면서 국정을 원만히 이끌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10년만의 정권교체는 단순한 여야의 자리바꿈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면서 “무능과 절망의 좌파정권이 끝나고 유능하고 일 잘 하는 세력이 국정을 희망의 틀로 새롭게 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관련, 강 대표는 “정부조직 개편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어 선진국으로 가자는 것”이라면서 “노무현 대통령 등은 국민의 뜻을 잘 살피어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리라 믿는다”고 정부조직 개편안 원안 통과를 당부했다.

강 대표는 새정부 출범 후 당정 관계와 관련, “당정분리의 원칙은 지키되 통합적 당정관계를 복원해 책임정치를 실현하겠다”면서 “대통령과 당 대표가 정례 회동을 갖는 등 다양한 당정협의 통로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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