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53) 천우물산 대표이사와 조재명(55) 차세대 복지정책연구원장은 24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30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4.9총선 진주갑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인수 후보는 “경영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세계시장에서 뛰었고 특히 10년간의 노력끝에 소나무 재선충 방재약을 개발해 특허를 받아 현재 문산 바이오센터 인근에 6,000㎡의 부지를 확보해 2006년부터 공장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일을 할 줄 아는 경영인 출신임을 강조했다.

진주 대아고, 경상대, 한양대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 김 후보는 현재 한·중 농약협회 회장, 천우물산·SMBT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조재명 후보는 이날 “저는 21세기 선진 국회상에 걸맞는 복지전문가로서 누구나 행복한 공동체 삶을 영위하도록 나눔을 실천하는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며 “섬김과 나눔의 리더십으로 국회를 향한 장도에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한나라당 중앙정책위원회 농수산분과 부위원장을 비롯한 8년 이상의 여의도 중앙 정치무대에서 익힌 실무정치와 정책수립 경험을 살려 정책수립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자임하고자 한다”며 “민원이 있는 곳이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현장형, 실천형 국회의원 상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순봉 의원 보좌관을 지낸 조 후보는 진주고, 부산대, 경상대 대학원을 나와 진주 애명노인요양원 원장, 차세대 복지정책 연구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