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직후 김해시청 브리핑룸을 방문, “본인은 통합신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또한 경남 유일의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통합신당 18대 총선 PK 승리의 선봉장’이 되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무소속 출마를 권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의 당이 선거에 불리하게 작용할지도 모르지만 오로지 한 길을 택해 지역민에게 더 많은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력한 재선의원이 돼 김해산업단지 조성, 남해지방 해양경찰청 유치 등 지난 4년의 의정활동 성과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 첨단업종을 유치하고 중소기업지원센터 건립을 지원해 김해를 첨단기업도시로 변모시키고 내외동 복지프라자 건립, 제2창원터널 조기완공 등의 사업을 적극 지원, 김해를 교육, 문화, 복지, 환경이 조화를 이룬 명실상부한 경남 제1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송은복 전 김해시장의 ‘김해 을’ 출마 움직임과 관련, “아주 훌륭한 분이고 김해를 위해 많은 일을 한 장점도 있지만 정책실패 등 분명한 단점도 있다. 그리고 작지않은 나이에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한 것 또한 상당히 용기있는 일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