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다득표를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의 카림 가르시아(33)가 “최다 득표에 올라 매우 영광스럽다. 팬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가르시아는 “허슬플레이와 머리 스타일, 팬들에게 친절함이 나의 매력”이라며 “올스타전에서는 멋진 송구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가르시아와 일문일답.
- 올스타 역대 최다득표 1위 달성 소감은
△ 매우 영광스럽다. 나를 비롯해 롯데 선수들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다른 리그에서 올스타로 뽑힌 경험은
△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6차례와 멕시코리그에서 1차례 등 총 7차례 경험이 있다. 특히 지난해 멕시코리그에서는 80여만 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은
△ 항상 좋게 봐줘서 감사하다. 굳이 따지자면 허슬플레이와 머리 스타일, 팬들에게 친절한 모습이 포함될 것 같다.
- 올스타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 경기 중에 기회가 생기면 멋진 송구로 팬들이 원하는 플레이도 보여주고 싶다. 모두 깜짝 놀랄 머리 스타일로 바꿀 생각도 있다.
- 남은 시즌 각오는
△ 지금 팬들이 원하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반드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끝까지 응원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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