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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전 9시께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남강 솥바위 옆에서 왕모(85, 의령읍 정암리)씨가 실종돼 119 구조대가 이틀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실종 첫날 오전 10시부터 수중 카메라와 대원 18명이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수심이 14여m에 이르면서 시계 불량과 실종 시간이 정확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왕씨는 치매를 앓고 있으면서 이날 남강 솥바위 옆에 소지품과 옷을 벗어 놓은 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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