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5억원
‘작은 황새’ 조재진(27ㆍ전북 현대)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 재진출하게 됐다.
전북 현대는 24일 “조재진이 J-리그 감바 오사카로 팀을 옮기게 됐다”면서 “이적료는 15억 원이고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올해 K-리그에 복귀하기에 앞서 2004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시미즈 S펄스에서 뛰었던 조재진은 이로써 한 시즌 만에 다시 J-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조재진은 올 시즌 K-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고 3개 도움을 보탰다.
전북과 감바는 애초 조재진 이적료에 대해 이견을 보여 협상에 난항을 겪었지만 23일 두 구단이 적정한 금액에 합의했고, 이날 최종 합의서를 교환하기로 했다.
조재진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첫해 1억 엔(약 14억 6000만 원), 둘째해 1억 2000엔(약 17억 5000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 <연합뉴스>(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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