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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뱃살이여 안녕”
롯데 이대호 “뱃살이여 안녕”
  • 승인 2008.12.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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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맹훈련 … 24일 귀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내년 시즌부터 이대호(사진ㆍ26)의 ‘사랑스러운’ 뱃살을 못 볼 것 같다.

 출렁이는 뱃살로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 호시노 센이치 감독으로부터 ‘스모 선수’라는 평까지 들었던 거포 이대호가 이제는 홀쭉해진 몸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대호가 20일간 괌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 등으로 체력을 키우고 살빼기에도 자신감을 얻고서 24일 돌아왔다.

 이대호는 구단을 통해 “정말 열심히 훈련해 배가 쏙 들어갔다. 시즌 전 날씬한 몸매를 갖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대호의 몸무게는 극비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등록한 몸무게(100㎏)는 훌쩍 넘을 것이라는 추측만 난무했을 뿐 본인은 가타부타 말을 아꼈다. 그런 이대호가 성적을 내려고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나선 셈이다.

 이대호는 “올해 팀이 4강에 오르긴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부진했다. 내년에는 팀 우승과 개인 성적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아 연말 시상식장에 바쁘게 다니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연합뉴스>(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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