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1월 한달동안 계속되는 이번 진주시장배 축구대회는 전국의 65개 축구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스포츠파크 외 5개의 축구전용 잔디구장에서 개최된다.

진주지역 고봉우축구클럽을 비롯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28개팀이 1월 5일~1월 11일(7일간), 초등부는 10개팀이 1월 16일~1월 23일(6일간), 중등부는 10개팀이 1월 17일~1월 24일(8일간), 고등부는 17개팀이 1월 12일~1월 21일(10일간)까지 개최되고, 시상은 각부별로 결승이 끝난 뒤 우승과 준우승, 3위까지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매년 진주에 동계전지 훈련팀이 대거 참여하는 이유로 겨울철 온화한 기후조건 외에도 전국의 실력 있는 강팀들이 매년 진주에서 훈련하는 관계로 다양한 팀과 연습경기를 함은 물론 초.중.고 축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실전에 가까운 훈련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금년 4월에 도민체전, 2010년 전국체전 및 2011년 전국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 등 4대 체전에 대비해 종합경기장, 종합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의 건립과 작년 진주스포츠파크를 새롭게 정비 하는 등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2008년 12월~2009년 3월까지 4개월간 동계전지 훈련팀 전담 창구를 개설하고 꾸준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동계 훈련팀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동계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차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