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4:05 (일)
해군 소형선박 사고 뒤
해군 소형선박 사고 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09.06.16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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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밝혀져 말썽
 진해 앞바다 군항에서 해군 특수부대 소형선박 기관실 엔진룸 덮개가 튀어올라 한 명이 중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지만 해군은 공식적으로 사고 경위도 밝히지 않은 채 ‘쉬쉬’ 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16일 해군작전사령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 23분쯤 진해 앞바다 군항에서 훈련 지원을 위해 대기 중이던 해군 특수부대의 소형선박 기관실 엔진룸에서 유증기 압력에 의해 기관덮개가 튀어 나오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군작전 사령부 예하 해군 특수전여단 소속 황모(41)상사가 크게 다쳤다.

 해군은 소형선박의 엔진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군사보안을 이유로 정확한 선박에 대한 제원 등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고가 난 지 삼일이 지났지만 해군은 조사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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