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청, ‘찾아가는 별빛마을 공부방’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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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은 학교와 학생의 실정에 알맞은 맞춤형 학력 향상 프로젝트를 위해 별빛마을 공부방, 디딤돌 공부방, 방과후학교의 보충학습 도움반, 학생들의 생활 및 덕성 지도를 위한 순회 도우미제, 다문화 가정 및 소외 계층 학생의 체계적 관리, 우수 교원과 신규교사간의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선생님이 찾아가는 별빛마을 공부방’은 학생 수의 감소로 인해 소규모 학교가 통폐합되어 학생들의 통학거리가 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학습 여건 개선 및 학습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수업 시간은 매주 2회로 교사가 직접 학생들의 마을로 찾아가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지도하고 있다.
또한 뒤쳐지는 학생들의 학습력 향상을 위한 ‘디딤돌 공부방’ 은 개인차에 따른 능력별 학습 지도로 기초 학력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대상 학생은 다문화 가정 자녀, 한부모 가정 자녀, 조손 가정 자녀, 기초학습 부진 학생 순으로 추천 순위를 정해 5~6학년 각 20명씩 선발해 지도하고 있다.
10명씩 2개반으로 수준별로 편성하여 도우미 교사 8명이 주 2회 오후 6시부터 7시 40분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교육 경력이 짧은 교사들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남해 교육의 교두보 및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신규교사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추경엽 교육장은 “변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교육공동체 모두의 바램이고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에게 믿음을 주고, 지역 사회에서 신뢰 받는 교육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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