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성과 평가를 통한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으로 18일 2층 강당에서 국ㆍ과장을 포함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2009 성과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직원들의 성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의 성과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성과관리 전문가인 (주)신화 컨설팅컴퍼니 대표 최정철 박사의 ‘직무성과계약과 성과관리에 대한 이해’ 특강과 함께 성과평가담당 사무관의 2009.경남교육청 성과관리 평가계획에 대한 전달이 있었다.
　
최정철 박사는 특강에서 지표개발의 중요성, 논리모델에 의한 결과지향적 지표 개발,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표를 도출해 수년간 일관성 있는 지표 사용으로 기관의 핵심사업에 대한 평가 및 추세분석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의 올해 주요 성과관리 평가계획은 연도말 성과관리시스템을 활용, 부서 및 개인평가를 실시하며, 부서평가는 부서 업무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에 포상금을 지급하고, 개인평가는 부서평가결과를 개인평가 점수로 연계한 뒤 개인역량평가를 추가해 내년도 성과상여금 등에 반영한다.
　
작년평가와 다른 내용은 업무실적 평가시 지난해 정량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는 질적평가를 추가했으며 개인평가에 있어서는 표창, 제안입상, 감사 처분 등 가감점 항목을 신설했다.
　
또한 부서평가를 통한 1등 포상금을 작년 100만 원에서 올해 1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공정.타당한 성과관리 평가를 통해 계획수립, 집행, 성과측정, 보상 , 결과환류 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인 사업관리와 함께 조직의 경쟁력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개인평가결과를 올해 성과상여금 지급시 반영했으며 올해는 내년도 성과상여금 지급시 그 비율을 상향 반영해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두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