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00명 대피소동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8일 오전 9시 45분께 창원 모 중학교 2층 교실에서 선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인근 교실 학생 100여 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불은 선풍기와 집기류, 학용품 등을 태우고 인명피해 없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학교 관계자들이 옥내 소화전 등으로 초기 진화해 더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화재가 발생할 당시 학생들은 이동수업을 위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아 인명피해도 없었다.
소방당국은 선풍기 과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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