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청 영재교육원(원장 황진상)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초ㆍ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LG 사이언스 등을 견학해 과학적 지식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또한 석유의 대체에너지로 부각되는 고리 원자력발전소 견학을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원리와 역사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가졌다.
　
고전초등 6학년 박연준(13)군은 “책으로만 배웠으나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여러 산업체 견학을 통해 직접 체험 기회가 마련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며 “자주 이런 체험학습이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체험학습반을 인솔한 박정희 장학사는 “견학시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아진다고 생각하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 고 밝혔다. <이명석 기자>